- 에필로그 -
네로 카오스: 질리지 않는 흑막이군
소문을 조장해서 흡혈귀를 상상하는 것도 상관없지만
난 꽤나 흉폭하다
왜냐면 흡혈보다는 폭식이 내 본질이니까
그래도 상관없다면 주문에 응하지
네가 원하는대로 힘을 가진 모든 것 먹어치우는 짐승으로서
이 밤을 유린하도록 하겠다
VS 로아
로아: 여, 혼돈의 어르신
별의 별 녀석들이 다가왔다라고 생각했는데
설마 너까지 나올줄이야
꽤 제법이잖아 그 아가씨
네로 카오스: 흠, 지난번도 꽤나 품격이 떨어졌지만
이번에는 그것이 극에 달했구나
대천사의 이름도 땅에 떨어졌군
설마 네놈에게 어르신이라 불리는 날이 오다니
로아: 흥, 약간의 기분 전환이야
모처럼의 전생이니
이 그릇이 사용하던 말투도 쓰게된다구
네로 카오스: 그렇군, 네놈이나 나나 자아를 잃어가는 것은 마찬가지
이쪽은 혼돈과 동화하는 것으로 자아를 잃어가고
그쪽은 전생을 되풀이하는 것으로 자아를 잃어가지
이렇게 얘기하는 것도 마지막일지도 몰라
로아: 아아, 너와 창세의 땅을 완성시키던 때는 즐거웠어
한번 더 공동연구를 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
네로 카오스: 그릇에서 나오는 파괴충동을 억누르지못하는 것인가
참을 필요는 없다. 이쪽도 마침 배가 고프던 참이니까
흡혈귀로서 서로 싸우도록 하지
VS 리즈바이페
리즈바이페: 주제를 알아라 흡혈귀
네놈의 역할은 이능자들을 걸러내는 것이다
헤르메스에게 다가가는 것은 허락할수없다
네로 카오스: 그럼, 그 역할을 다하려고 온 것이다만
밖의 먹이들은 전부 처리했다
남은 건 네놈과, 그 안에 있는 것이다
리즈바이페: 내가 잘못 들었나?
장기말주제에 주인의 명령에 저항할 셈이냐?
네로 카오스: 아니, 어디까지 계약대로다. 성당기사
그것은 모든 것을 먹으라고 명령했다
난 그 역할을 다 할 뿐이다
리즈바이페: 큭, 결국은 욕망에 이끌리는대로 사는 흡혈귀였나
좋다. 그 짐승같은 언동....
내 말뚝을 받고 후회하거라
VS 오시리스의 모래
오시리스: ..........
네로 카오스: 시온 엘트남... 이 아니군
타타리에 물든 인간으로서의 혼이
타타리의 안에서 올바르게 성장한 모습인가
과연, 13위의 후예로서는 어울리는군
오시리스: ....... 재연산 정지
지금부터 침입개체를 분해한다
침입개체에 통일언어에 변환한 후, 최종 기술을 개시
역사가 붕괴역까지 숏컷, 그 결말을 기록한다
헤르메스의 혈액의 30%를
70%를 이 별의 결정화에 사용한다
네로 카오스: 이젠 자아도 없는건가
자동적으로 있으려했던 엘트남의 후예여
죽기전에 마지막 이별을 고하거라
오시리스: 나는 명계의 새
죽지않는 오시리스의 모래
모든 생명을 구할, 최후의 아틀라스이다
지금부터 침입개체를 현자의 돌로 변환한다
- 에필로그 -
시엘: 이걸로 마지막입니다 네로 카오스!
빼앗고, 축적한 생명의 정산을 여기서 속죄하십시오!
네로 카오스: 좋다!
그림자로서 사라지는 것은 언어도단
깨끗한 죽음 따위는 어울리지 않는 업보다
하하하하하하하하하!!
그렇다! 흡혈귀의 죽음이란 이런 것이다!
단말마의 비명, 고민을 갖고 세계를 찢는 것이야 말로
초월자의 최후로서 어울린다
잘있어라! 대행자여!
그 옛날 뱀이었던 동지여! 먼저 연옥에서 기다리고 있으마!
시엘: 윽, 계속 남아있던 것은 그것 때문이었습니까
마지막까지 귀찮게하는군요. 네로 카오스
하지만, 그말이 맞습니다
저도 당신도 용서받을수없는 죄인
이 결판은 떨어지게될 연옥에서 내도록 하죠
(IP보기클릭).***.***
(IP보기클릭).***.***